청소기 소음, 브랜드별 실사용 비교
무선, 유선, 로봇청소기까지 소음 수치와 체감 차이 총정리
소음 측정 기준
청소기 소음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한 단위는 **데시벨(dB)**입니다.
보통 대화 소리는 약 60dB, 도로 소음은 80dB,
그리고 85dB 이상이면 장시간 노출 시 청력 손상이 우려될 수 있습니다.
청소기 소음은 60~90dB 사이에 분포하는데,
10dB 차이만으로도 체감 소음은 2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
단순 숫자보다 실제 사용 상황에서의 체감이 중요합니다.
무선 vs 유선 청소기
무선 청소기는 모터가 작고 설계가 컴팩트해
상대적으로 유선보다 조용한 편입니다.
반면 유선 청소기는 출력이 높고 모터 파워가 강력해
소음이 크지만 흡입력이 뛰어납니다.
소음(dB)은 유선 청소기가 평균 8085dB,
무선 청소기는 7078dB 수준으로 집계됩니다.
조용함을 원한다면 무선 제품이 더 적합하지만,
큰 먼지 흡입에는 유선이 여전히 유리합니다.
다이슨 vs 삼성
다이슨은 강한 모터 성능으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소음도 다소 높은 편입니다.
예: 다이슨 V15 디텍트: 약 8285dB
삼성 비스포크 제트: 약 7478dB
다이슨은 모터 회전수가 빠르며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성능 중심 설계라
소음보다는 흡입력에 집중된 편입니다.
삼성은 흡입력은 조금 낮지만
방음 설계와 필터 소음 분산 기술이 적용돼
조용한 청소 환경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유리합니다.
LG vs 일렉트로룩스
LG 코드제로 A9: 약 7275dB
일렉트로룩스 퓨어Q9: 약 6870dB
일렉트로룩스는 소음 저감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며
실제로 체감 소음이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 역시 조용한 성능과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갖추고 있어
소음보다는 편의성과 흡입력의 균형이 뛰어납니다.
극소음 청소기를 찾는다면 일렉트로룩스를,
소음과 성능의 균형을 원한다면 LG를 추천합니다.
로봇청소기 소음 비교
로봇청소기는 대체로 50~65dB 수준으로
일반 청소기보다 훨씬 조용한 편입니다.
샤오미 로보락 S8 시리즈: 약 60dB
에브리봇 엣지: 약 55dB
아이클레보 지니 플러스: 약 58dB
사용 중 대화나 TV 시청이 가능할 정도이며
유아나 반려동물 있는 집에서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흡입형 모델보다 물걸레 중심 제품이 더 조용한 경향이 있습니다.
유아 가정용 추천 모델
- 일렉트로룩스 퓨어Q9: 가장 조용한 무선 청소기 중 하나
- LG 코드제로 A9: 성능과 정숙함의 균형
- 삼성 비스포크 제트: 방음 성능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
- 아이클레보 지니 플러스: 유아 수면 중 사용 가능한 로봇청소기
"아기가 자는 동안 청소 가능한지"가 기준이라면
60dB 이하 모델을 추천합니다.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사용 환경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소음 줄이는 사용 팁
- 청소기는 항상 바닥에서 조금 띄워 사용하지 말 것
- 먼지통은 자주 비워 흡입 저항을 줄일 것
- 흡입구 막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것
- 소프트 브러시나 저소음 헤드 활용하기
- 야간 청소 시에는 중간 출력으로 설정할 것
기기 자체 성능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습관이 소음 차이를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사소한 관리가 조용한 집을 만드는 비결입니다.